최근 장맛비가 연일 이어지는 폭우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새마을지도자(회장 윤성병)들은 지난 10일 용암동 모 음식점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10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을 이용해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거주 노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은 자신의 생업도 잠시 접어두고 차량을 이용해 노인들을 식사 장소까지 모시고 음식을 날라주기도 했다.

성안동 방위협의회(회장 이영태)도 지난 11일 동대본부에 배치된 상근병 이상진씨(20)가 한점 혈육도 없이 외로이 군복무를 하고 있다는 사정을 알고 격려했다.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회비로 적립해 모은 기금으로 현금 30만원과 쌀 40kg을 구입해 이씨에게 전달하고 김치 등을 직접 담가 지원하는 등 용기를 북돋아 줬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