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신축년 새해 사자성어로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선정하고, ‘대전환의 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유성’을 구정방향으로 설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환위리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로 ‘목표를 향하는 길에 생기는 고난과 장애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뜻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미증유의 위기를 구정혁신의 기회로 삼아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이환위리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며,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에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구는 2020년 사자성어로 구슬 서 말을 꿰어 보배로 만든다는 ‘관주위보(貫珠爲寶)’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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