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 증가…4349명 활동 지원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 중구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3% 증가한 153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총 4천349명의 사회활동 참여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17개동 행정복지센터, 대한노인회 중구지회·대전시 연합회, 보문복지관, 기독교복지관, 중구시니어클럽,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관 등 11개 기관에서 42개 사업으로 다음달까지 추진된다.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형 사업에는 청소년아동지킴이, 근린생활시설지원, 방문노인상담, 도시철도 안전도우미, 환경지킴이, 전통시장 서포터즈, 새싹보육도우미 등에 전체 참여자 중 82% 가량이 참여한다.

창업지원으로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시장형 사업에는 시니어택배, 지역관리 도우미, 행복한 만드미 등이 있으며,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장애인·노인복지·다문화 복지 시설 도우미가, △구인·구직을 돕는 취업알선형사업도 진행한다.

참여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10개 수행기관(중구 시니어클럽, 대전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중구지회 등)에 신청하면 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경제적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복지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소득원을 제공해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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