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다음달 말까지 대청호와 계족산을 트레킹하는 ‘공정·생태관광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보행(트레킹), 자전거, 기차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즐길 수 있는 ‘보자기 여행’을 주제로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산책’과 ‘대청호 여유산책’이 진행된다.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산책’은 주간에는 대청호 오백리길을, 야간에는 계족산 황톳길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청호 오백리길 21구간 일부를 해설과 함께 풍광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트레킹을 하고, 계족산에서는 황톳길 체험, 계족산성에서는 노을을 배경으로 즐기는 미니 콘서트를 통해 자연과 예술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청호 여유산책’은 대청호로하스캠핑장에서 집결해 지명산을 둘러보고, 대청호 노을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과 모닥불 체험 등을 즐기고, 달빛과 별빛이 밝혀주는 야간 대청호 오백리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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