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첨가물제조업소 76곳에 식품관리 프로그램‘원큐’를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식품관리 프로그램‘원큐’는 식품제조 업소의 생산과 작업 기록에 관한 서류 등 경영업무 자동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원료 수불부, 생산일지, 거래내역서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보급은 각 업소에서 의무적으로 작성해야하는 법적서류가 있으나,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중구 식품진흥기금 680만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중구에서 제조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업체를 선정, 업소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작했다. 또한 다수 품목을 생산하는 제조업소 자료를 토대로 여러 차례 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박용갑 청장은 “사용법이 쉽고 간단해, 다양한 법적서류가 자동 생성되는 식품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업소의 생산 및 유통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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