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격에 따라 옷 입는 방법도 다르게 해주면 좋다.

리더십이 많으면 호기심과 탐구심이 많아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소지하기 좋아하기 때문에 주머니가 많이 달린 옷을 입혀야 한다. 청바지와 같은 활동성이 좋은 것을 골라주고 강렬한 원색보다 파스텔톤이 적당하다.

남자아이라면 화이트 민소매 티셔츠에 노랑 체크 셔츠를 입히면 발랄해 보인다. 커다란 호주머니가 달린 베이지 반바지는 활동성을 더해준다.

여자아이는 연노랑 후드 티셔츠에 카키 건빵 반바지로 활동성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잔잔한 꽃무늬 반소매 티셔츠에 베이지 오버룩 원피스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운면서도 활동적으로 보인다.

산만한 아이는 복잡한 무늬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린이나 청색 계열의 차분한 색을 이용하고 보색으로 매치하지는 않는다. 만화 캐릭터 등의 무늬가 많은 옷도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피하고 모자나 두건 등 소품도 잃어 버리기 쉽기 때문에 착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깔끔한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역시 같은 블루톤의 반바지로 차분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요령이다.

조용한 아이는 지퍼와 단추가 많은 옷이 어울린다. 색상은 밝은 파스텔톤으로 디자인은 지퍼나 단추가 많은 옷을 고르는 것이 보다 활동적이게 한다.

아이의 능력에 적당한 옷을 고르는 것이 기본이며 여자아이는 머리띠 등 소품 장식도 곁들여 준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아이는 정장이나 장식이 많은 옷을 피한다. 밝은 파스텔톤이나 원색이 적당하다. 움직이기 불편한 정장 느낌의 옷은 더욱 수동적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고 아이들이 당기며 놀릴 여지가 있는 입체적인 장식이나 너무 요란한 장식의 옷은 좋지않다. 대신에 만화 캐릭터, 단순한 무늬 옷은 괜찮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