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전용 관용차 번호가 최근 ‘53머 1010’으로 교체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7일 “제천시가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이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차 번호를 한방한방(1010)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엄태영 시장의 전용 렉스턴 차량 번호는 33마 9538이었다.

시 관계자는 “한방한방(1010)은 제천바이오밸리와 함께 제천을 한방특화허브도시로 육성하자는 의지와 또 이를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는 시의 절박함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촌평했다. 

우리나라 4대 약초시장 중 하나인 제천시는 지난 4월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됐다.

시는 약초웰빙특구 지정을 기회로 약 30만 5000평 부지에 약초 경매장을 신설하고, 매년 10월 약초건강축제를 개최해 제천을 21세기 한방특화허브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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