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설명회 개최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유성구가 ‘유성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앞서 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모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주)유클리드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생활 및 주거환경 기반 VQA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요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사업홍보, 일자리 교육 지원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청년 일자리 300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생활환경 4종의 이미지 데이터 100만장과 텍스트 Q&A 700만쌍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디지털로 수행되는 만큼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4일 유성구 유튜브채널을 통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모집사항은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클리드소프트(☏042-488-6589)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유성의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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