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화묵)와 ‘빈집 활용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빈집 증가로 인한 안전 및 치안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빈집 DATA공유를 통한 사업 발굴 및 시행 △공공주도형 소규모 주택정비 선도사업 추진 △지역 맞춤형 소규모 정비사업 모델 개발 및 공·폐가 재고 활용방향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공공주도형 소규모 주택정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빈집 및 노후 주택 등을 매입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덕구는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해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 대덕구의 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 빈집 이음’사업을 대전, 부산, 인천, 광주, 전주, 진주 등 6개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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