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16일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모의평가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총 14,213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지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2,208명(재학생 1,705명 감소,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503명 감소)이 감소했다.

특히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답안 제출 시스템을 통해 답안을 제출하고 채점결과를 제공하며, 온라인 답안 제출의 경우 일반 응시자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으며, 별도로 채점하여 성적을 제공한다.

또 월 모의평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시행되며,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 난이도를 예상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재학생들만 참여해온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이번 수능 9월 모의평가는 N수생들이 참여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전국적 위치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 수험생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개인별 수능 성적 향상을 비롯해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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