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가 올 연말까지 시내 버스정류장 2천280곳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한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사물에 적용한 것이다. 특히 시민들이 사물에 대한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고,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위치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사물주소 부여가 완료되면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긴급 및 구조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사물주소를 통해 신고하면 신고 위치 정확도가 높아져 보다 효율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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