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꿈세상 정철어학원 대표

[충청매일] 가족이 남긴 밥 한 숟가락과 조금 남겨진 반찬을 버리기 아까워 훅 먹어 치우곤 했던 아내! ‘밥 한 술쯤이야…’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날씬한 아내가 어느새 뱃살 풍족한 미모의 몸매를 갖게 되었다. ‘매일 조금씩 더’가 만들어낸 놀라운 성과다.

어느 친구는 직장에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며 쉬어야 할 여가시간을 조금씩 내어 일주일에 두 번씩 7년 정도 대학원에 다니더니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금은 대학에 강의도 나가고 있다. ‘틈틈이 꾸준히 열심히’가 이룩한 쾌거이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더’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낸다.

모 방송에서 경영이 어려운 골목식당을 찾아다니며 함께 경영난의 원인을 찾아 성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 식당들은 유명한 요리연구가의 도움을 받으며 우여곡절의 과정을 거쳐 성공으로 다가갔다. 식당마다 환경이 다르고 원인도 달랐다. 하지만 그 과정을 성공이란 결과로 이끄는 여러 갈래의 길에는 항상 같은 친구가 있었다. 성공으로 이끈 그 친구는 ‘매일 조금씩 더’와 ‘틈틈이 꾸준히 열심히’였다.

많은 발명품으로 우리가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어준 세계적인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전화기, 축음기, 백열전구···등 천여 종에 달하는 발명품을 만든 과학자다. 에디슨은 어려서부터 똑똑하여 생각만 하면 척척 발명을 하는 그런 천재였을까? 아니었다. 그는 엉뚱한 이유로 헛간에 불을 지르기도 하고 개울가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던 친구가 물에 빠졌는데 해가 질 때까지 나타나기를 기다리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와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던 저능한 아이 ‘멍청이 에디슨’으로 취급을 받는 아이였다.

그랬던 그가 세상을 바꾸었다.

에디슨은 말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 노력의 결과’라고. 에디슨은 ‘많은 실패자들은 포기할 때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지 모른다.’라고 ‘꾸준히’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에디슨의 발명성공 비결도 ‘매일 조금씩 더’와 ‘틈틈이 꾸준히 열심히’였다.

많은 사람들은 크게 혹은 작게 성공을 지향한다. 하지만 성공은 녹녹하지 않다. 그렇지만 그 성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은 곳 우리 곁에 있다. 

식당이 성공하려면 이 정도면 됐어 하며 안주하지 말고 지금 보다 더 청결하고 친절하게, 더 신선하고 맛있게 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된다. 매일 조금씩 더 일찍 일어나 시장에 가고 틈틈이 맛 집을 찾아 배우며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맛을 연구 개발하며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 그렇게 ‘매일 조금씩 더’와 ‘틈틈이 꾸준히 열심히’를 실천하면 꼭 성공한다. 만약 성공하지 못 했다면 성공 가까이 가서 포기한 것이다.

꿈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편히 앉아 기다리지 말고 미리 미리 그를 향해 ‘매일 조금씩 더’, ‘틈틈이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

나는 제자들이 ‘한 숟가락의 효과’를 깨닫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고 싶다.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 

한 숟가락의 효과가 세상을 바꾼다.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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