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내년도에 사용될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의혹 내용이 새롭게 들어간데 대해 “자라나는 세 새대들속에서 대조선 적대시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일본 반동들의 반공화국 모략책동이 완전히 조직화,계획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일제 강점기간 무려 600여만명의 조선인이 일제에 강제 납치,연행 된 사실을 상기시킨 뒤 “이러한 일본이 조선에 대한 침략을 미화한 반동적인 력사교과서를 검정통과 시킨것과 때를 같이하여 있지도 않은 ‘랍치의혹’을 서술한 교과서를 새롭게 편찬한것은 새 세대들을 언젠가는 있게 될 조선재침의 돌격대로 내세우려는데 근본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일본당국에 대해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려는 사실부정,력사왜곡의 반동적인 교육은 세 새대들을 기형화시켜 일본 자체를 파멸에로 이끌어 가는 결과만을 초래할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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