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청소년들의 키와 몸무게 등 체격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체격을 조사한 결과, 고등학생 남녀 평균 키는 172.5㎝, 161㎝로 10년 전(남 168.2㎝, 여 157.2㎝)보다 각각 4.3㎝, 3.8㎝ 커졌다. 남녀 평균 몸무게는 63.3㎏, 53.7㎏으로 10년 전(남 58.6㎏, 여51.6㎏)에 비해 각각 4.7㎏, 2.1㎏ 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체격이 좋아진 것은 고기 등 영양분이 많은 음식물을 고루 섭취하는 등 식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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