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면 유도회(회장 정순택·78)가 7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충효교실이 23일 개강하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

지난 ‘95년부터 마을의 초 중 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광혜원면 유도회의 충효교실은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1년 2회 개강하고 충과효, 전통예절 및 생활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올해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유도회에서는 만승초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만승초등학교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제례, 상례, 장유유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통예절과 충, 효, 도덕 등을 주제로하는‘사사수학’한자교실을 운영한다.

또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는 광혜원중 남학생 62명과 여학생 69명등 모두 131명을 대상으로 예지원 생활관에서 전통예절과 생활예절 교실을 운영한다.

정순택 광혜원면 유도회회장은 “벌써 7년째를 맞으면서 중학생이던 학생이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찾아와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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