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장비 시장 규모는 올해 35% 가량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반도체장비협회(SEMI)가 17일 밝혔다.

SEMI는 이날 업계 박람회인 세미콘 웨스트를 통해 배포한 중기 시장예측 보고서에서 올해 시장 규모는 지난해의 477억 달러보다 35%가 줄어든 310억 달러에 그칠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SEMI의 조사에 응한 주요 반도체장비업체들은 그러나 시장이 내년에는 올해보다11.6% 성장한 346억 달러, 2003년에는 22.5%가 증가한 424억 달러로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리 마이어스 SEMI회장은 올해 반도체장비시장이 35% 축소될 것이라는 SEMI의 전망은 연락하락률로는 사상 최대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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