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초 발데스는 아프리카의 전통 타악기와 서양악기가 결합해 탄생한 아프로-쿠반(Afro-Cuban) 재즈의 대표적 연주자. 쿠바의 전설적인 재즈밴드 이라케레의 리더였던 그는 지난 78년 미국에서 낸 데뷔음반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지난 2월 내한공연을 가졌던 쿠바의 재즈밴드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여성보컬리스트 오마라 포르투온도(71)도 기자회견에서 “쿠바 재즈는 타악이 발달했지만 추초 발데스처럼 뛰어난 피아니스트들도 많다”며 그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거론했다.
그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지난해 발표한 ‘Live at The Village Vanguard’ 앨범과 올해 발표한 ‘Solo: Live at New York’ 앨범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02-599-5743.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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