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과 진천, 음성 등 충북도내 중·북부 3개 시·군에 대한 도시가스가 오는 2004년부터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최근 이들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허가 신청을 받은 결과 청주도시가스 1개 업체만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 청주도시가스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이 업체를 도시가스 사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2004년 10월께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제천시의 경우 도시가스가 공급될 경우 3만7천가구가 이를 사용하게 되고 진천, 음성은 1만3천가구가 공급받게될 전망이다.

도시가스 공급이 실현되면 현재 가구별로 LPG를 사용하는 것보다 연료비가 절감되고 한 업체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안정적인 연료수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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