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춤작가전-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공연

충북무용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창작정기 기획공연 ‘2018 충북춤작가전-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가 오는 28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용과 타 장르의 예술이 만나 새로운 발상과 감흥을 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발전적인 춤 문화의 토대를 구축하고 22세기 춤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비레따’는 러시아의 늦여름과 초가을 무렵의 다섯 번째 계절을 뜻하며, 그 날씨와 같이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중년여성도 의미한다.

공연에서는 중년여성 뿐만 아니라 청소년, 중년남성,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정열적이고 화사한 꿈들을 느낄 수 있게 공연으로 풀어냈다.

1부에서는 토크콘서트와 관객들과의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일상적인 것부터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주고 받으면서 자연스러운 대화로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춤, 음악, 이야기들이 곁들여진다.

2부에서는 무용수들이 각기 자신만의 고유한 춤으로 나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춤 여행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대화와 춤으로 다시 어울림의 시간을 갖고 워크샵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애심, 장은정, 최지연, 김혜숙, 조민수, 류명옥 안무자가 출연한다.

충북무용협회 관계자는 “못 다한 꿈들을 이번 공연으로 풀어내길 원한다”며 “지금 살아가는 일상의 삶 속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무엇을 꿈꾸는지 ‘바비레따’를 통해 뜨겁게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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