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수영 등 입상 단체와 지도자들 포상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한 충북도장애인선수단이 13일 청주 S 컨벤션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사진)

해단식에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교육감, 장선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가맹경기단체장, 학교장,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중근(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의 단기반환과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우승기와 우승배 봉납, 시상 및 포상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종합우승을 차지한 역도와 수영, 준우승을 기록한 사격과 사이클 그리고 3위를 차지한 육상과 유도종목 등 12개 입상 단체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6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로 선정된 수영의 정사랑(충북장애인체육회)을 비롯해 5관왕 2명, 4관왕 1명, 3관왕18명, 2관왕 15명을 포함한 입상선수 179명과 조정종목 첫 금메달의 쾌거를 만들어낸 신윤미 감독 등 입상선수 지도자 51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24개 종목 624명이 출전해 금 112개, 은 84개, 동 79개 등 종합득점 15만9천878.48점을 획득했다.

지난해보다 선수 131명이 축소된 선수단을 구성, 출전했지만 그 어느 대회보다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국신기록 36개, 대회신기록 8개를 수립했으며, 역도는 전국체전 8연패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중근 사무처장은 “지난해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종합 2위의 결과는 결코 우연이 만들어진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단 전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합동, 합숙, 전지훈련 및 현지적응훈련이 주요했고, 동계훈련과 연중 훈련프로그램을 선수, 경기단체, 체육회가 잘 소화해 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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