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과 직원들 요양시설에 물품 기탁
대소원면새마을회, 김치·고구마 전달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13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할 고구마를 수확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주시 공무원들과 관내 직능단체가 지역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3일 도로과 직원들은 2018 친절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00만원으로 화장지, 기저귀 등 생필품을 구입, 관내 노인요양시설 평화의 집과 한가족 양로원에 전달했다.

유재천 도로과장은 “시상금을 뜻깊은 곳에 쓰자고 직원들이 뜻을 모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회장 윤명규, 부녀회장 노현숙)도 지난 봄 파종한 고구마 37상자를 수확,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 12~13일 양일간 최근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불우이웃 12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윤명규 회장은 “불우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게 겨울철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고구마와 김장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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