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인천공항 개항에 따른 국내공항 틈새시장 장악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 적극 시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각종 대책이 실효를 거둠에 따라 지난해 항공기 운항횟수와 여객운송이 99년 대비 81%, 50%로 각각 증가했으며 화물수송실적도 18만3천톤으로 6% 증가했다.

도는 공항 활성화 가속을 위해 각종 종합대책을 마련, 이를 분야·단계별로 추진해 중부권 거점국제공항으로써의 면모를 다질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관문공항으로의 기능설정과 중앙정부의 투자확대 추진
△국내외 항공노선 개설 △정기성 전세기 노선개발 △외자유치 용역사업 추진 △청주공항 화물청사 신축과 면세점 유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이벤트 개최지원 △대전지역 준 공항터미널 설치 △대전∼청주공항간 고속화도로 건설 △공항역 이용객 증대 △공항∼천안간 도로 확장·포장 △공항 활성화 실무대책위 운영강화 △공항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역할분담 등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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