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의 젖줄인 무심천에 대청댐 수원이 유입된다.

농업기반공사 충북지사는 4일 이 달 10일께부터 9월말까지 하루평균 43만여톤의 대청댐 수원이 무심천으로 유입된다고 밝혔다.

대청댐에서 지하로 6㎞ 터널을 통해 유입되는 용수는 청원·청주지역 농업기반시설 낙후지역인 3천500여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공급, 영농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청주시를 관통하는 무심천까지 흘러 수질개선 향상 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농기공 관계자는 “대청댐 수원 유입은 청주·청원지역의 농업환경을 크게 개선시킴은 물론 쾌적한 도심 조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이는 미호천농업종합개발사업의 커다란 효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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