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제인 160명 참가…북한이탈주민 성금 2000만원 쾌척

12일 충북 청주시 떼제베CC에서 열린 제8회 충북경제포럼 자선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기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진영기자
12일 충북 청주시 떼제베CC에서 열린 제8회 충북경제포럼 자선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기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진영기자

 

제8회 충북경제포럼 자선골프대회가 12일 청주 떼제베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포럼 회원, 경제인 16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상호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충북경제 4%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대회는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자선골프대회로 치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충북경제포럼 이병구 대표의 시타로 시작된 이번 골프대회는 라운딩 후 난타, 댄스, 색소폰연주 등 초청공연과 함께 시상식, 만찬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경제 4%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경제인 여러분들의 건강부터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구 대표를 비롯해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도내 경제인들 간에 정보교류의 장을 더욱 자주 마련, 충북경제 4% 조기실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북한이탈주민돕기 후원금 2천만원을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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