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출신 윤범노 기획사 대표 국내 진출 견인…한중 문화 교류 큰 역할 기대

걸그룹 팬시레드(왼쪽부터 리더 K(루커란), 메인랩퍼 ROY(안쥔시), 메인보컬 SHAWN(펑시천), 서브보컬 JOEL(펑이양), 서브랩퍼 MARCO(린판)).

 

중국 신인 걸그룹 팬시레드(FANXY RED) 이달 한국에 상륙한다.

5명의 팬시한 소녀들로 구성된 팬시레드는 지난해 4월 중국에서 에이크러쉬(ACRUSH)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데뷔 당시 HBO, BBC, BILLBOARD, COSMO POLITAN, 스페인 TV 등 해외 유명매체에서 이슈가 되는가 하면 세계 15개국에서 팬클럽이 결성되는 등 해외 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이다.

팬시레드는 지난 4월 국내 기획사 토브엔터테인먼트(TOV ENTERTAINM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충주출신의 토브엔터테인먼트 윤범노 대표는 ‘AKA Yoon’이란 이름으로 10여년간 중국에서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팬시레드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해오고 있는 댄스 트레이너이다.

윤 대표는 “팬시레드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컨셉이 해외 시장에서 멋진 텔렌트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진정성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팬들에게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국내 데뷔를 위해 싱글앨범의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멤버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한국어 등 언어 트레이닝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성있다, 트렌디하다’라는 의미의 팬시(FANCY)와 강렬하고 매혹적인 감성을 상징하는 레드(RED) 컬러가 합쳐진 팬시레드는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고가의 희귀한 보석이라고 칭하는 팬시 다이아몬드의 컬러가 레드 컬러로 ‘유일하다’는 희소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박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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