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배 스쿼시대회 개인전 우승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한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박승민(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한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박승민(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교장 박기주) 스쿼시부 박승민(1년)이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열우물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승민은 16강에서 미국주니어랭킹 2위인 서울용산국제학교를 3대 2로 누르고 8강에 진출, 부산대광발명과학고 박태하를 3대 0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어 박승민은 경기 백영고 김석진(고교 랭킹 2위)을 3대 1로 잡고 결승에 진출해 울산언양고 강우석을 접전 끝에 3대 2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충북상업정보고 이민우(1년)는 16강에서 고교 랭킹 1위인 인천대건고 탁효진을 3대 2로 잡았지만, 8강에서 아쉽게 석패했다.

또 충북상업정보고는 복식경기에서 결승전에 진출, 제주고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중등부에서는 서원중 정태경(2년)이 3위를, 여중부에서 서원중 이소진(2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우와 이소진은 스쿼시 남매 선수다.

성호진 충북상업정보고 스쿼시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린 것 같다”며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를 비롯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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