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제작…특별상 부문 최종 후보

MBC충북 제작한 다큐멘터리 ‘포레스토리’ 방송 화면

 

MBC충북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포레스토리’가 지난 25일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Monte Carlo TV Festival) 특별상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

모나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은 미국 에미상, 캐나다 반프 페스티벌, 프릭스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4대 시상식으로 불리는 국제 TV프로그램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1월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방송된 ‘포레스토리(연출 설경철, 구성 윤혜선)’는 딱딱하고 어려운 숲 보전 문제를 ‘숲맹(林盲)’과 ‘돈(Money)’이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 숲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유럽 8개국 주민들이 숲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이 방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방송문화진흥회 지역방송대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에서는 ‘포레스토리’를 포함해 36개 작품이 각 부문 결선에 올랐다. MBC충북의 ‘포레스토리’는 영국 스카이채널의 다큐멘터리와 최종 수상을 두고 경쟁한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6월 1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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