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보령·부여·공주 팸투어

 

 

충남도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바이럴 마케팅’에 나섰다.

일본인 파워 블로거 11명을 초청, 태안과 보령, 부여, 공주 일원을 지난 23일부터 2박3일 동안 돌아보는 팸투어(사진)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 국내·외 여행 관련 소식 등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SNS를 통해 활발하게 전하며 많은 방문객을 보유하고 있다.

팸투어 첫날인 지난 23일 파워 블로거들은 부여 정림사지박물관을 방문해 백제 사비시대 불교 건축문화의 정수를 느낀 후 백제문화체험장에서 백제 탁본 부채 만들기를 했다.

이틀째인 24일 오전에는 보령으로 이동, 스카이바이크와 짚라인을 체험하고, 개화예술공원을 관람 한 후 태안 천리포수목원과 튤립축제장을 찾아 우리나라 아름다운 자연과 바닷가에 펼쳐진 꽃 축제를 만끽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공주 한옥마을에서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무령왕릉과 마곡사를 관람한 뒤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파워 블로거들은 각 관광지에서 ‘충남 관광 소식’을 자신의 SNS 계정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도는 오는 6월과 10월 오사카와 구마모토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에는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며, 9월에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8’에 참가한다.

또 2016년부터 일본인 여행 작가와 공동으로 제작한 충남 관광 홍보 책자인 ‘CN Story 1·2’권에 이어 올해 3권을 제작, 일본 현지 관광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