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의 눈이 권창훈(24)에게 향했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랑스 리그1 디종FCO의 오른쪽 윙어 권창훈을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아직은 관심 수준이다. 더선도 권창훈 기사에 ‘가십(gossip)’이라 표기했다.

권창훈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9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훌리오 타바레스(11골)에 이은 팀 내 득점 2위. 더선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프라이부르크도 권창훈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이 권창훈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손흥민이다. 더선은 “손흥민은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무엇보다 부상이 없다. 이런 점에서 국가대표 동료 권창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영입까지는 많은 단계가 남았다. 토트넘에는 지난 1월 영입한 윙어 루카스 모우라도 있다. 더선은 “2천500만 파운드 이적료에 영입한 모우라가 있어 당장 권창훈 영입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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