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1778건 민원 해결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농가 맞춤형 서비스인 ‘충북농작물 병해충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북 농작물 병해충 종합병원은 2016년 도입돼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연구·지도직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농업인들이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발생되는 병해충을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SNS를 통해 도 농업기술원 병해충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SNS를 통해 의뢰된 문제점을 현장방문을 통해 해결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1천778건의 민원을 해결하여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안기수 병리곤충팀장은 “2017년도에 965건의 농가 민원을 해결할 정도로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고, 앞으로도 더 많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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