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심명희)는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흥덕 경찰서와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경찰서를 통해 지문과 사진 등을 등록하고 실종시 자료를 활용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등록대상 치매노인 42만명 중 5만4천716명(12.9%)이 등록했으나 질병공개를 기피하는 보호자의 인식으로 사전등록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흥덕보건소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동안 경찰서에서만 가능하던 지문 등 사전등록서비스를 치매안심센터도 확대 운영해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사전등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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