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평년 대비 훌쩍 높아진 누적 강수량으로 봄 가뭄 걱정을 덜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내린 강수량은 160.7㎜로 전년(83.9㎜) 대비 191.5% 수준, 평년(113.0㎜) 대비 142.2%보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내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댐 저수율도 충주댐(99.9%)은 평년수준, 대청댐(138.9%)은 평년보다 약 1.4배나 많은 물을 비축하고 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103.1%)도 평년을 상회하고 있어 영농기까지 정상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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