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29일 이 지사는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강원, 대전, 충남·북, 세종, 광주, 전남·북 등 8개 시·도가 참여하는 ‘강호축발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각 시·도에 요구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수립할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강호축 개념을 반영해야 한다”며 “8개 시·도가 강호축 발전 10개년 계획 수립을 서둘러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호축은 경부축에 편중했던 국가발전 정책 기조를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으로 옮겨 X축 교통망 등을 구축하자는 것으로 이 지사가 처음 제시한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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