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림국 신설…소방공무원·본청 공무원 등 340명 증원

충북도가 환경산림국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충북도의회에 승인 요청한 조직개편안이 관련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23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도가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과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일부 수정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도의 조직개편안은 원안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부서 신설에 따른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관련 규정은 ‘도의회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로 반영키로 하면서 해당 조례 부칙의 일부 조문을 삭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연환경보전과 상하수도, 산림 보호·이용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환경산림국을 신설하고 지금의 바이오환경국은 바이오산업국으로 바뀐다.

기존 바이오환경국과 농정국 일부 업무가 환경산림국으로 이관되면서 바이오산업국과 농정국의 분장사무도 조정했다.

소방공무원 정원과 도 본청 공무원 수도 각각 309명과 31명 증원한다.

이에 따라 도 소속 공무원 총 정원은 3천481명에서 3천821명으로 늘게 된다.

이 조례 개정안은 다음달 5일 열리는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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