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세계인의 겨울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악공연과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8일 군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동참하기 위해 난계국악단 공연과 함께 지역 주민 90명 규모로 응원단을 구성해 파견한다.

난계국악단은 오는 12일 평창 한국홍보관인 코리아하우스에서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국악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신뱃놀이’, ‘난감하네’ 등 국내외 선수들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과 국악가요를 선보인다.

응원단은 종목별 체육단체 40명,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군지부 40명, 농업경영인영동군연합회 10명 등이 참여한다.

참관 경기는 오는 11일과 13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스키애슬론 경기와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컬링 믹스더블 3·4위전이다.

경기장 입장권과 버스는 영동군과 대한체육회에서 지원한다.

윤영웅 영동군 국악문화체육실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영동에서도 국악공연과 단체 응원전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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