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연두 순방 첫 방문지로 보은군 찾아…“발전하는 보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충북도 시·군 연두 순방에 나선 가운데 22일 보은군을 첫 방문했다.(사진)

이날 이 지사는 보은군이 야심차게 계획, 추진한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조성현장점검 등 지난해 10월 대추축제 기간에 준공한 백두대간 속리산말티재 관문을 둘러보는 행보로 보은군의 군정 현황을 살폈다. 

이어 군청 홍보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8년 도와 보은군 발전에 대한 청사진과 앞으로의 계획 등 소통을 통한 의견을 나눴다. 

군청 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이 지사는 도정발전 유공자인 보은군산림조합 김용필 이사와 민주평통보은군협의회 황경선 분과위원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보은군사회단체와 군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도정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군민들은 지역의 현안인 각종 민원사업에 대한 지원요청 등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일원의 노후된 소교량 2개소 신설을 비롯해 우기 시 배수불량으로 농경지 피해가 심각한 삼승면 우진리 일원의 배수로 정비사업비 등과 속리산의 글로벌 스포츠관광산업을 통한 경제생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보은산업단지 조성, 드론시범사업,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 스포츠 인프라 구축, 대한민국 수학여행1번지 기틀마련 등을 통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지사는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 미래미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망원진세(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행복한 충북복지구현과 안전하고 쾌적한 충북건설 등 2018년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 시·군 방문에 나선 이 지사는 도의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운영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군별 재래시장, 복지시설, 현안사업장 등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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