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전국화랑선발대회가 10일 밤 백사천 둔치에서 지·덕·체를 겸비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거진천화랑문화축제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진천이 태권정신이 살아 숨쉬는 태권의 본향이고 화랑의 고귀한 숨결이 고여있는 고장임을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3천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손광덕군(19·대전시 동신고 3년)이 화랑금장으로 선정됐다.

화랑금장에 선발된 손 군은 상금 300만원과 부상으로 천룡검 (금장)을 받았으며 해당 학교에 감사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 화랑 은장 이대원군(18·경남 거제시 중앙고 2년)이 상금 200만원과 천룡검 (은장)을, 화랑 동장 이상철군(진천 상업고등학교 2년)이 상금 100만원과 천룡검 (동장), 화랑 우정상 임경수군(19·대전시 유성생명과학고 3년)이 상금 50만원과 화랑 목검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매년 화랑을 선발하는 전국대회를 개최해 진천을 화랑의 고장으로 화랑태권 관련 유적문화가 풍부한 지역으로 화랑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계승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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