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구매자들 몰려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

진천군을 대표하는 지역 최대 축제인 26회 생거진천 화랑제가 지난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전야제가 열린 9일 백곡천 둔치에는 전야제행사로 열리는 불꽃놀이와 길놀이, 설장구공연, 비나리공연, 태평무, 고천의식을 관람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체전 선수단, 임원, 관광객 등 1만여명이 몰려 다양한 행사를 관람하며 함께 했다.

이어 행사가 본격 시작된 10일에는 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단체 협의회가 주관한 6회 생거진천 쌀축제와 군이 주관한 4회 읍·면 농악경연대회, 연극 방자전, 전국화랑선발대회가 열리는 백곡천 행사장에 1만5천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뤄 축제가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쌀 축제가 펼쳐지는 백곡천 행사장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직거래 장터에는 축제 관람과 농산물을 직접 보고 최상의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몰려 소비자와 농업인들이 신뢰로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이밖에도 전국에서 예선을 거처 진출한 14명의 학생들이 화랑정신과 기본교양, 건강한 신체, 체력 및 단정한 용모, 특별한 재능이나 개인 기량을 맘껏 뽐내는 전국화랑선발대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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