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부품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바티오테크(대표 정홍기)가 3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최초로 입주,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주)바티오테크는 오창단지 100-7블럭 2천500평 부지에 건평 600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세계 제일의 파인 세라믹스 신소재개발로 연간 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입주를 시작으로 단지내 용지를 분양받은 59개 업체 가운데 11개 업체가 단지조성이 완료되는 올 연말까지 입주할 예정이어서 오창단지가 본격적인 산업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가 모두 6천9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97년 이 일대 944만㎡에 착공,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공장용지와 연구시설용지, 주거·업무·상업용지, 공원·녹지시설 등이 조성되며 현재 59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해 5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원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태호 상공회의소장, 이동국 한국토지공사 이사장, 변종석 청원군수와 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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