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규철의원(보은 옥천 영동지구당 위원장)은 3일 오전 10시 영동군민 1만3천500명의 서명을 받은 영동 매곡 화학무기폐기시설 이전에 관한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심의원은 청원서에서 “지난해 5월 영동군 모부대 화학무기폐기시설 설치됐다는 언론보도 이후 지역주민들은 분노를 넘어 정부에 대한 불신과 배신감을 느꼈다”며 “시설가동 중단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청원은 영동주민 550명이 상경해 국방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항의시위에 앞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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