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세습이 완료됐다. 새노래명성교회 김하나 목사는 지난 12일 주일예배에서 공식 사임을 표했다.

또 명성교회는 같은날 오후 7시 김하나 목사 위임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새노래명성교회 주보에는 담임목사가 12일 사임한다는 짤막한 공고만 게시됐다.

김하나 목사는 설교가 끝난 뒤 광고 시간에 “세습과 관련해) 미디어나 사람들의 지적이 있다”며 “모두 맞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결정에 대한 책임은 내가 다 지겠다”며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하나 목사는 12일 저녁 명성교회 주일 찬양예배에서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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