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정기총회서 인준절차 진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9일 정기실행위원회를 열어 총무인선위원회가 차기 총무 후보로 추천한 예장 통합총회 이홍정 목사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차기 총무 후보로 선출했다.

교회협의회는 차기 총무 후보 선임의 건을 표결에 붙여 찬성 56표, 반대 3표로 이홍정 목사를 차기 총무 후보로 확정했다.

교회협의회는 다음달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회관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홍정 목사의 총무 인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홍정 목사는 “에큐메니칼 정신이 가진 일치와 친교의 영성들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점을 성찰하면서 교회협의회가 협의회적 친교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장과 지역 교회를 토대로 풀뿌리 에큐메니즘을 강화하고 수평적 소통과 세계 에큐메니칼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림절 절기에 평화의 촛불예배를 개최하고, 세계교회협의회를 통해 세계 교회의 참여를 제안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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