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전 남자 -68kg 결승전에서 이대훈이 대만의 유 젠 후앙을 공격하고 있다.

 태권도 간판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통산 7번째 그랑프리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이대훈은 2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2차전 남자 68kg급 결승에서 황위런(대만)을 13대 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그랑프리시리즈 1차전에 이은 연속 우승. 개인 통산 7번째 그랑프리시리즈 금메달이다.

무주 세계선수권 여자 MVP이자 1차전 챔피언인 여자 57kg급 이아름(고양시청)은 준결승에서 하티스 쿠브라 일군(터키)에 8대 14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김소희(삼성에스원)는 여자 57kg급 16강, 김석배는 남자 68kg급 16강에서 탈락했다.

한국 태권도는 이대훈과 남자 58kg급 김태훈(수원시청), 여자 49kg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까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그랑프리시리즈 3차전은 다음달 20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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