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어린이집 1100명 대상 진행

충북 충주시보건소가 지난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취학전 어린이 충치예방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13곳 어린이집 5~7세 원생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당분 섭취량이 많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유아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한 교육을 진행,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40% 정도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도 실시, 진료비 절감은 물론 노년기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길러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린이 충치예방 관리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학 전 어린이의 경우 아직 정확히 칫솔질을 할 만큼 운동신경이 발달되지 않아 이를 닦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올바르게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부모의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충치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효과가 있는 불소용액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시청 1층 구강보건실에서 언제든지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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