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오는 부정렬 증후군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오는 부정렬 증후군
  • 충청매일
  • 승인 2017.07.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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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수 대전대 청주한방병원침구·재활2과

부정렬은 특정한 원인 질환 없이 자세가 올바르지 않아 생기는 척추, 골반, 사지의 비대칭 정렬로 인한 만성적인 근골격계의 통증과 반복적인 염좌, 감각이상, 관절 및 건과 인대의 구축을 초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골반 또는 척추의 부정렬은 성인인구의 80~90%에서 나타나며 특히 부정렬이라는 비정상적인 생체역학 힘에 의해 손상을 받는 사람이나 운동선수들은 근골격계 부상의 위험이 더욱 증가하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힘은 몸을 다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회복을 방해하고 일터로 복귀하거나 선수 생활을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부정렬 증후군의 원인을 살펴보면 기능적 하지 단축, 해부학적 하지 단축, 발의 구조 이상, 손상에 의한 하지 근육의 비대칭, 척추 측만 등 바르지 못한 자세 및 생활습관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정렬 증후군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반의 뒤틀림 △축성골격과 사지골격의 정렬에서의 비대칭적 변화 △체중지지, 긴장도, 근력, 관절가동범위와 다리 길이 비대칭 △연부 조직 구조에서 나타난 보상적 변화 △내장기계, 비뇨생식기계, 위장계, 생식기계의 기능 이상 등이 있습니다.

부정렬증후군은 초기에는 가벼운 결림이나 뻐근한 통증 정도만을 호소하지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의 개선이 없이 지속될 경우 관절의 변형이 일어나 청소년기에는 측만증, 성인들에게는 디스크나 협착, 퇴행성관절 등의 근골격계 질환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부정렬증후군의 치료에 있어 한방에서는 예방을 최우선으로 여기지만 진행이 된 경우라면 관절의 교정과 근육을 풀어주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약침과 한약을 통해 긴장되어 딱딱해진 근육과 인대를 개선합니다.

또한 정확한 진단 및 평가 후에 추나 요법을 통해 틀어진 척추를 회복하고 몸의 정상적인 자세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치료 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 정렬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며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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