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반인 대상 집단상담 시작…9∼10월 충북 등서 진행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구세군 위기상담센터가 긍정적 삶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세군 위기상담센터가 개발한 분노조절장애 대처 프로그램 PLP(Positive Lifestyle Program;긍정적 삶을 돕는 프로그램)는 개인의 자존감을 떨어뜨린 이유를 상담과 교육을 통해 발견하고, 분노 등 고통스러운 감정을 해소시켜 안정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구세군은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서 발달을 위한 부모 대상의 공개강의를 비롯해, 개인의 스트레스와 불편감을 해소하고 자아를 찾도록 돕는 집단상담, 24시간 무료전화상담인 ‘희망의 전화’, 면접상담 등을 제공한다.

구세군은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과 방화를 일으키는 등 분노조절장애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게 아니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세군 위기상담센터는 12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상담을 시작해, 오는 9월과 10월 충북, 남서울 등에서 PLP 교육을 실시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세군 위기상담센터(☏02-6364-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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