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 증후군 한방적 치료와 예방
일자목 증후군 한방적 치료와 예방
  • 충청매일
  • 승인 2017.05.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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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수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침구·재활2과

척추는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장 중요한 뼈대입니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척추가 휘어지는 노인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 바르지 않은 자세,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의 증가,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척추질환이 많이 발생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척추질환 중에서도 일자목 증후군은 거북목 증후군 혹은 VDT 증후군과 같은 말로 경추가 C자 곡선을 상실하고, 일자 형태로 되면서 주변의 근육이 굳고 목, 어깨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나이가 들면 퇴행성 변화로 목과 척추의 근육이 소실되면서 일자목이 잘 생기기도 하고 경추 디스크나 경추 후관절 증후군 및 흉요추의 변형등 척추뼈 자체의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과사용이 1차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교통사고로 인한 심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증상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을 지탱하는 근육과 힘줄이 긴장하여 만성적인 손상을 가져오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딱딱하게 굳어지면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 두통, 현기증, 눈의 피로, 손의 저림, 말초신경장애 등 다양한 양상으로 증상이 발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할 경우에는 연결된 흉추 및 요추에까지 영향을 끼쳐 디스크 및 협착 질환으로 발전되고 전신 체형 변화를 가져와 다양한 관절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일자목은 대개 습관에 의해 근육이 경직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일자목이 된 원인 질환이나 습관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목의 C커브를 회복하면서 통증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추나 요법을 통해 틀어진 척추를 회복케하고 목의 정상적인 C커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약침과 한약을 통해 긴장되어 딱딱해진 근육과 인대를 개선합니다.

일자목 증후군은 현대인에 있어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올바른 자세 습관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 및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돼 있는 근육과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만으로도 경추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정확히 알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더욱 건강한 목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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