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1명 자문위원 위촉…맞춤형 교육·정책연구 본격 시동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27일 출범식을 갖고 충북여성의 권익증진과 도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교육 및 정책연구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10일 여성정책전문가, 여성단체, 시민사회단체, 학계, 가족·다문화, 일자리 등 교육 및 정책연구 추진과 관련해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여성발전센터의 연구개발팀과 성별영향평가팀을 정책연구팀으로 통합하고 연구위원을 충원해 심화된 정책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기반을 갖췄다.

충북여성재단은 올해 추진하는 연구과제로 △충북여성정책 50년사 △충북 전략산업의 여성고용현황 △성인지 예산서 종합분석 △2017 충북 시·군별 성인지 통계 △충북의 주요 정책에 대한 특정 성별영향분석 평가 등이다.

이밖에도 도내 여성단체는 물론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와 전국여성정책 네트워크 등 국내외 양성평등 관련 기관과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여성재단 권수애 대표이사는 “충북여성재단이 민의 역략인 개방성, 다양성, 자율성, 창조성을 바탕으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하겠다”며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육 운영과 한층 심화된 양질의 정책연구로 여성친화도 충북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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