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3대 0 완승…제천산업고 임동혁, 18득점 올리며 공격 주도

‘기대주’ 임동혁(제천산업고)이 한국 남자 19세 이하 배구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박원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 B조 2차전에서 이란을 세트 스코어 3대 0(25-19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방글라데시를 제압하며 대회를 순조롭게 시작한 한국은 이란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기록해 조 1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임동혁의 어깨가 빛났다. 임동혁은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임성진(제천산업고)은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다음달 1일 D조 2위를 차지한 대만과 8강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오는 8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2017 세계유스남자(U19)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