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봄 배구’ 진출에 힘을 보탠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알레나 버그스마(KGC인삼공사)가 NH농협 2016~2017 V-리그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문성민은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가운데 15표를 획득해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철우(삼성화재)와 밋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은 각각 3표씩 획득해 뒤를 이었다.

문성민은 6라운드에서 서브 2위, 공격종합 4위 등 고른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대캐피탈은 5승1패로 6라운드를 마치고 정규리그 2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의 ‘복덩이’ 알레나 역시 15표로 MVP를 차지했다.

알레나는 6라운드 기록에서 득점 1위, 공격종합 2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KGC인삼공사 역시 알레나의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MVP로 선정된 문성민과 알레나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여자부 MVP 시상은 18일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는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19일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맞붙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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